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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들을 위한 취업 어드바이스

최근 한국은 경기침체 및 불황의 여파로 채용시장에도 고용한파가 불어 닥치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계신 분들 중 많은 분들이 일본에서의 취업을 희망하고 계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일본에서도 올 봄(2009년) 취직을 앞둔 대학 4학년 중에서는 내정취소를 통보받은 사람도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므로, 이 얼어붙은 취업시장을 헤쳐나가야 할
'취업준비생'으로써 준비해야 할 사항 및 어드바이스를 적어봅니다.

학생에서 사회인으로의 변신

1. 마음의 준비(mental)

- 먼저, 자신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지금까지 해 온 일 중 무엇이 가장 즐거웠으며 성취감이 높았는지, 무엇이 가장 힘들었는지 등을 조항별로 정리해보면 자긴의 강점 및 약점의 정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일본에서 취업을 하려는 의의를 정확히 합시다. 일본에서 생활하며 취업을 희망하는 분들의 첫번째 직업선택의 미래의 캐리어플랜의 관점에서 볼 때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됩니다. 현재 전 세계적인 경기불황으로 일본의 채용시장도 위축되어 있기때문에, 이를 확실히 해 두는 편이 좋을 것입니다.

- 학생과 사회인의 차이점을 이해합시다. 사회인이 되면, 학생시절과는 다르게 책임의 크기와 인간관계, 시간의 사용방법에서 차이가 생기기 때문에 사전에 이를 이해하도록 합시다.

2. 정보면에서의 준비(information)

- 종사하고자 하는 업계, 업무에 대해 공부를 해두도록 합시다. 또한,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에 대해 알아두는 것은 기본입니다. 최근에는 기업의 공식 홈페이지나 기업주최의 인턴쉽, 이벤트 등이 많이 있으므로 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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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능력, 기술면에서의 준비(skill)

- 어학면에서 일본어검정1급에 합격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겠지만, 업무에 있어서는 실무능력으로 승부해야할 경우도 있습니다. 자격취득 후 안도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단련하는 마음가짐으로 공부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일본어를 포함해 영어실력이 뛰어난 인재는 기업입장에서도 특히 원하는 인재라고 말할 수 있기에, 일본기업이 중시하는 비지니스 영어 표준테스트(TOEIC) 에 있어서 850점이상을 목표로 도전해 보십시오.

언어능력 자격이외에 전문직으로 캐리어를 쌓고 싶을 경우에는 재무에서는 일상속기검정, 무역업무에서는 통관사의 자격시험 등이 있으므로, 국적을 불문하고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은 적극적으로 도전해 보도록 합시다.

면접 시 자주 받는 질문 및 대답

◆이는 일본 현지의 A기업의 인사담당자와의 인터뷰 및 어드바이스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1. 질문 : 일본에서 무엇이 하고싶은가?
NG 답변 : 한국과 일본의 가교역할을 하여 양국의 관계가 좀 더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Advise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이 양국의 '가교'역할을 하고 싶다는 것인데, 이는 매우 추상적이며 성의없는 답변으로 보이므로 자신의 구체적인 미래구상이나 캐리어플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게 좋습니다.
2.질문 : 우리 회사의 어떤 분야에 특별히 도전하고 싶은가? 혹시 지원분야와 다른 부서에 배속 되어도 괜찮겠는가?
NG답변 : 뭐든지 가능합니다. 뭐든 열심히 하겠습니다!
Advise 때에 따라서는 열의를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좋은 의미로 들릴 수도 있지만, 그저 취업때문에, 비자 문제때문에 말하는 것처럼 들릴 염려가 있습니다. 장래의 구체적인 계획을 설명한 후 귀사의 이러한 분야에 활용하고 싶다라는 식으로 답변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3. 질문 : 왜 우리회사에 지원했습니까?
NG답변 : 귀사의 장래 발전가능성과 비전을 보고 지원했습니다.
Advise 회사에 대한 지식을 포함한 답변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가전제품 관련 회사일 경우, 그 회사의 제품, 상품을 사용해보고 이러이러한 점에 있어서 매력을 느끼게 되어 귀사에 흥미를 갖게 된 후, 그 흥미를 대학에서 전공한 ○○과 접목하여 가치창출을 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등의 답변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4. 질문 : 대학에서의 전공과는 다른 분야에 지원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NG답변 : 새로운 분야에 대한 호기심때문입니다.
Advise 물론 새로운분야에 대한 호기심도 이유가 될 것이지만, "이런 저런 경험을 익혀서 결국엔 내가 원하는 이러한 장래의 플랜에 이 모든 경험이 공부가 될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일을 통해서 나의 스킬능력을 키워 나가고 싶다." 라면 Ok.
5.질문 : 외국인의 경우는 금방 이직하지 않나요?
NG 답변 : 경우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만, 저는 쉽게 이직을 준비하지 않을 것입니다.
Advise 외국인은 입사후에 금방 이직해버리는 경향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제 친구도 이직을 계속 하고 있지만, 이직을 하는 동기로서 좀 더 나은 근무환경이나 먼 미래를 바라보지 못하고 바로눈 앞의 이익만을 생각한 더 높은 급여를 찾아 안이한 생각으로 이직을 정해버리는 경우도 있지만, 저는 귀사에서 실현할 수 있는 일을 최대한 해 나갈 생각입니다.
6.질문 : 몇 년 지나지 않아 귀국해버리는 건 아닌가요?
NG 답변 :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은 없습니다. 계속 일본에서 일을 하며 생활하고 싶습니다.
Advise 막연한 대답보다는 "10년, 20년 후의 일은 예상할 수 없지만, 일본에 있는 동안은 지금 이 순간 가능한 일을 최대한 해 나가고 싶습니다."라는 식의 솔직한 답변이 좋을 듯 합니니다.

Tip  일본인이 생각하는 한국인의 인상, 특히 남성의 경우는 일처리가 신속하며 예의바른 이미지를 상상하기때문에 이러한 평균적인 한국인의 인상에 벗어나는 행동이나 말은 피해야 할 것입니다.

Tip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것은 일본어 '어학력'이 아닌 '커뮤니케이션 능력'입니다. 일본어검정1급 자격을 취득한다 해도, 커다란 자산이 된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이는 대화하는 중 충분히 상대방의 일본어실력을 판단할 수 있기때문에 단순한 어학력이 아닌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검증받게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Tip  황당한 질문이나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을 하는 경우에는, 그 질문에 대한 내용을 듣고자 하는 것이 아닌 이러한 질문을 받았을 때, 상대가 어떤 Logic을 갖고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함임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독도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등의 질문을 받을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이는 그 내용이 타당한 가 타당하지 않은가의 문제가 아닌 평소 당신의 사고논리력을 보기 위한 것임을 알아두어야 할 것입니다.

Tip  일본인 면접담당자들이 걱정하는 것은 어떤 질문을 했을 경우, 외국인 면접자가 그 질문을 확실히 이해했는가 입니다. 질문받은 사항에 대해 정확히 이해한 후의 답변을 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위해 "~~의 문제에 대한 저의 생각은"으로 앞에서 질문받은 내용을 잠시 언급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간단히 "네"나 바로 답변을 하는 것보다는 질문의 내용을 언급하는 것은 어느정도 일본어를 듣고 이해하는 능력이 있는지 보여주는 잣대이기도 합니다.

Tip  유학생의 경우, 기본적인 이미지가 단신으로 유학을 올 정도이므로 도전정신이 있으며 적극적일 것이라는 생각을 하기 마련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실제 면접 시 표정이나 목소리에서도 적극성이 보여야 할 것입니다.

Tip  한국의 현재 경제사정이나, 지원하는 업계, 업종의 현상황(한국)에 대하여 알아두는 편이 좋습니다. 어느정도 한국의 사정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지, 뉴스등을 보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있을 수 있으므로 모국의 사정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남들과의 차이가 생겨나는 것입니다.

Tip  닛케이신문(일본경제신문 http://www.nikkei.co.jp) = 기업의 시선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평소에 일본경제 관련 기사 등에 관심을 갖고 읽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이런 상황도 있었습니다!
한국인의 식생활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김치이지만, 평소 마늘같이 잔향이 강한 재료가 들어간
식단이 거의 없는 일본인에게 있어 김치냄새는 상당히 신경쓰인다고 합니다.
실제 인터뷰한 인사담당자분께서도 평소 김치를 먹는 건 상관없으나, 만약 채용 후에도 김치
냄새를 풍기며 영업(고객접대,응대)을 하는 건 아닌지라는 생각이 드셨다고 합니다.
작은 문제이지만 나쁜인상을 남길 수 있기때문에, 최대한 면접 당일 날은 향이 강한 김치나
청국장의 섭취는 피하도록 합시다.

대학 졸업 후의 취직활동

일본의 단기대학, 대학학부 또는 대학원을 졸업 후 취직활동을 하는 사람은 '유학'의 재류기간이 끝난 후 '단기체재'의 자격으로 변경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2004년부터 실시되어지고 있으며, 이는 졸업 후 최장 180일간의 체재가 가능합니다.

이 제도를 이용하여 취직활동을 하려고 하는 분은 '유학'의 재류기한이 끝나기 전에 입국관리국에 가서 먼저 90일의 '단기체재'로 재류자격변경의 수속을 해 주십시오. 그 때에 재류자격변경의 이유로서 '취직활동을 위해'라고 쓰면 됩니다. 이 기간내에 취직 회사가 찾아진 경우는 '단기체재'의 재류기한이 끝나기 전에 일하는 것이 가능한 재류자격으로 재류자격변경허가 신청을 합니다.

최초의 90일간으로 취업하려는 곳이 발견되지 않을 경우에는 재류기한이 끝나기 전에 출신대학의 담당자로부터 '추천서'를 발행받아 그것을 첨부하여 '단기체재'의 재류기간 갱신허가 신청을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본래 '단기체제'의 재류자격으로는 아르바이트는 불가능하며, 재입국허가도 받을 수 없지만 위와 같은 수속을 하여 취직을 위한 '단기체재'의 자격을 취득하게 되면, 자격외활동 허가와 재입국 허가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단, 별도신청이 필요함으로 이를 잊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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